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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온라인 쇼핑몰

 

[질문]

 

저희 부모님께서 직접 농사 지으신 농작물을 판매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요즘 판매량이 늘어 쇼핑몰 형식으로 진행하고 싶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부모님의 나이가 있으시니 알아보는 시스템의 관리자 모드는 너무 어렵고, 필요 없는 것들도 많더라구요.

온라인 판매를 어디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전문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IT전문 컨설턴트입니다.

 

온라인을 통해서 농산물을 판매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홈페이지나 쇼핑몰을 제작만 하면 사용자들이 많이 접속하고 주문이 몰릴것으로 생각하시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유사한 사이트들이 수백개씩 오픈하고 있고, 마케팅 및 유료광고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사이트에 접속하는 사용자는 극히 제한적입니다.

남들이 쇼핑몰을 통해서 온라인을 대응한다고 같은 방법으로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방안으로 검토를 해야겠지만, 사람들마다 본인들의 장점과 단점은 다르며, 이를 토대로 사업전략을 구성하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IT전문 컨설턴트의 도움을 통해서 구체적인 전략을 점검해 보실것을 추천드립니다.

몇가지 케이스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1. 지인들을 중심으로 제품의 판매가 가능한 경우

생각보다 많은 농가들이 친인척 및 지인을 통해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특성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할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경우라면 쇼핑몰 형태가 아니라 간단한 페이지 만으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문자나 카카오톡의 지인들을 통해서 주위분들에게 좋은 농산품을 알리는 정도의 마케팅이 가능하다면 거기에 맞는 간단한 모바일브로슈어(모빙)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기술의 진화로 모바일브로슈어 에서도 쇼핑몰 처럼 제품구매가 가능한 상품이 출시되어있습니다.

 

2. 생산되는 농산물의 특징이 뚜렷한 경우

사이트 구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판매하려는 제품의 경쟁력을 부각시켜야만 고객들의 선택을 받을수 있는것은 당연합니다. 유기농 제품이나 지역인증제품 등의 판매량과 고객 신뢰성이 기본적으로 높은 이유입니다.

사이트 제작시에도 이를 효과적으로 표현할수 있도록 구성하는것이 좋습니다.

 

3. 적극적인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경우

이 경우가 아니라면 쇼핑몰을 통한 판매를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많은 농민들이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려 시도하시지만 실제로 일에 바빠서 컴퓨터를 켜지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한 운영에 대한 전문성이 낮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의 운영시스템이나 관리자 모드를 사용하는데 제약이 심합니다.

만약 온라인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하다면 밴드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가능한 자주 농산물 재배 및 제품과 관련된 자료를 지속적으로 올리면서 고객들과 사전 소통을 진행하는것이 좋습니다.

 

4. 온라인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며, 주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

온라인을 담당할 회사 및 인력을 준비하시는것이 좋습니다.

많은 농가들이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서 담당회사와의 제휴를 통해서 업무를 나누고 있습니다. , 온라인의 운영과 주문접수는 제휴회사에서 진행하고, 택배배송 및 제품화는 농가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수익구조를 역할에 따라서 나누는 방식을 진행할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합리적인 수익구조 및 역할부담과 업체의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5. 주위의 농가들이 유사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조합 형태로 대응이 가능한 경우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혼자서 온라인을 대응하기 보다는 여러 농가가 동시에 대응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공동브랜드를 제작하거나 사이트를 공동으로 운영할수도 있으며, 제작 및 운영비용을 분담하여 운영할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영농조합법인 형태로 구성하거나 정부지원금 및 클러스터사업단 등의 활용이 가능합니다.

 

6. 제품에 대한 검증 및 패키지 구성이 미흡한 경우

아무리 좋은 제품도 포장 및 패키지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는다면 상품의 가치는 현저히 떨어집니다.

선물용으로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람의 입장에서 고급진 느낌의 포장을 선호할 것이며, 상품의 패키지화가 엉망이라면 제품구매를 망설일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판매에 제약이 되겠죠. 적절한 상품화와 여기에 맞는 디자인 전략 또한 필요한 상황입니다.

 

 

[IT컨설턴트의 생각]

 

사업은 답이 없습니다. 남들이 잘하는 영역을 나도 잘하면 좋겠지만, 각자 전문분야는 분명히 다릅니다.

성공가능성을 높히는 전략은 본인의 장단점과 특징을 분석하여 차별화된 전략을 짜는데 있습니다.

 

남들과 유사한 상품을 남들과 유사한 마케팅 전략으로 남들과 유사한 쇼핑몰을 통해서 판매해서는 이길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로 일부 오픈마켓에서 벌어지는 가격경쟁 구조의 열악한 판매환경만이 만들어 질 뿐입니다.

 

도시인들은 유통과정을 통해서 비싸게 농산물을 먹어야 하고, 농민들은 유통과정에 터무니 없는 비용으로 공급을 합니다. 이 구조를 깨기위해서 많은 시도들이 있지만 성공한 케이스는 극히 드물며, 지금 이순간에도 다양한 전략이 시도 되고 있습니다. 조금더 시장을 넓게 보고, 조금더 미래를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IT전문 컨설턴트를 통해서 성공가능성을 높히며,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